본문 바로가기

Created Cook(창작요리)/Salads, Grow&Store(샐러드, 재배&저장)

평소에 보약한첩 잘 먹는 쉬운 방법

이후에도 그럴테지만,

나는 한때 한약재의 성분과 민간치료 효과를 공부할 수 있는 

본초강목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한국에 나갈때마다

몸에 좋다는 한약재를 산지를 통해 몽땅 구입해둔다.

이런일들은 어느 경로를 통하든 매년이루어 지는데,

그렇다고 내가 십전대보탕씩이나 끓일줄 아는?

그런 경지엔 도달하지 한건아니고 그저 좋아서 하는 일.

그러나 그것도 언젠가는 해야 할

나의 수퍼/ 힐링푸드 레시피 목록이기도 하다.

 

 

보약한첩에 쓰이는 한약재들~

평소에 잘 활용하는 법이 있을까?

 

 

다만, 몸에 좋은 한약재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려고 애쓰긴 하는데,

예를 들면, 한약재를 이용한 청국장, 된장, 고추장등 저장식품에서부터

가끔은 한약재를 우린 물로 김치를 담기도 하는 그런것 들이다.

참으로 나의 요리는 전통을 실용화하는데

그간 무던히도 나름 노력해 온것 같다.

제 블로그에서 위의 한약재 이름들을 검색해보세요.

한약재 활용 요리레시피들이 나옵니다.

 

그렇게 매년 콜렉션? 하는 한약재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의 음식 저장창고에 봉다리 봉다리 쌓여있는데...

하루는 중대한 결심으로 한약재 봉다리들을 다 털기로 하였다.

이왕 정리한거 하나하나 뭐에 좋은지도 복습하기로 한다.

 

 

갈근= 칡.

민간 두통 치료제, 알코올을 분해하는 성분(숙취해소), 흰머리 방지, 불면증, 감기, 과로, 신장기능에 좋다.

  

 

당귀+ 천궁.

당귀는 혈액순환과 피를 맑게 해주고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이 강하여 여성에게 좋다.

천궁은 피부 탄력 강화, 피부 조직 재생 효과, 정혈, 혈액 순환에 좋다.

 

 

모과+ 계피.

모과는 주독을 풀고 가래를 제거하며, 속이 편안해 진다.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제, 항암, 목감기 피로회복에 좋다.

 

 

가시오가피 나무.

관절염이나 피로회복에 좋다.

 

 

겨우살이+상지(뽕나무가지).

겨우살이는 고혈압을 치료하고 암 예방, 신경통, 기관지염등에도 효과.

상지는 당뇨와 비만, 노화를 예방(항산화물질).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도 멀어지는것이 요리재료이므로

그것들을 모두 투명 유리병에 담아 손이 잘 닿는곳에 두기로 한것!!

나는 정말이지 투명한 유리병을 좋아하는데,

안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 용기에 요리재료를 보관하면

뭐든 바로 그자리에서 확실히해야 직성이 풀리는 내 성격엔 짜증이다.

 

 

한약재들을 평소 가까이 하려면...

 

 

한약재는 봉지째 선반에 보관하기보다는 투명한 병에 담아 이름을 적어,

평소에 문을 잘 여는 차선반이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둔다.

 

 

어쨌든 하루 날잡아, 한약재 봉다리들을 다 털어

아주 이쁘게 병에 정리정돈하고나니 전에 보다 더

한약재를 활용할 아이디어들이 머리속에 떠올라

요즘 바로 바로 실행하고 있다.

 

향좋은 말린 모과에 한약재를 넣어 끓여 만든 차로 마시기~

 

차우려낸 한약재는 바로 버리지 말고 고기육수만들때 누린내 제거용으로 넣어,

배추국이나 감자탕을 만들면 잡내가 전혀 안나는 깔끔 담백한 건강한 국이 된다.

 

간단하게는 감기예방 따뜻한 차로 마시는데,

한약재의 마시기 역겨운 특성을 피하기 위해

주로 향이 좋은 모과차에 한두가지 넣어 우려내 보리차 처럼 마시는 법이다.

그 다음에는 차로 우리고 난 한약재를  

고기육수 만들때 누리내제거용으로 쓰는데,

아까운 한약재를 바로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니 좋다.


 

 

 보약한첩에 쓰이는 한약재들~ 평소에 잘 활용하는 법

 

 

1- 과일향 좋은 차로 마시기

 

말린 과일(모과나 귤피, 사과등등)에 한약재 한 두가지를 넣어 끓여 차로 마신다.

평소 많이 끓여 물처럼 마셔도 좋다.

아무리좋은 약재도 모르고 마구 남용하면 독이 되므로 너무 여러가지 한꺼번에 넣지 않도록 조심한다.

한약재 끓인물은 3일을 넘기면 좋지 않으므로 3일치씩만 만든다.

 

 

2- 차 우리고 난 한약재 재활용법

 

 

평소에 닭국물 돼지뼈등 육수 만들때 차우리고 난 한약재를 넣어 팔팔 끓여 식혀서 기름기 걷어낸후, 약재 걸러내고

배추국, 감자탕에 쓰면 잡내 전혀 없고 국물이 아주 담백하다.

김장 배추우거지를 이용해...

한약재 넣고 우린 돼지뼈 육수로 간단 배추국 만드는 법:

맑은 육수만 냄비에 넣고 배추겉장 삶은 것과 된장을 넣고 푹 끓이다가 들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된다.

한약재 넣고 우린 돼지뼈 육수로 간단 감자탕 만드는 법:

돼지뼈까지 넣은 육수에 통감자를 넣고 익히다가 배추겉 삶은것과 된장을 넣고 푹끓여

고추가루 약간과 고추기름으로 마무리 한다. 돼지뼈에 붙은 고기맛도 잡내 0% 아주 담백 고소하다.

모두 조미료 필요없고 소금대신 고추장/된장으로 간을 한다.

 

Tips. 한약재를 육수에 바로 넣으려면 조금만 넣어도 효과가 좋으므로 너무 많이 넣지는 않는다.

차우리고 남은 한약재가 너무 많으면 요리에 쓰기위해 말려놓거나 냉동해 두어도 된다. 텃밭거름으로도 최고.

 

 

 

보약한첩에 쓰이는 한약재들~

평소에 잘만 활용하면 왠만한 겨울철 감기 불청객들은 다 잡을 수 있을 것같네요.

십전대보탕을 끓이는 그날까지...

보약재들을 이 정도 활용해도 어디인가요?^^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sdscom | 황인옥 |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22-5 대림리시온 801 | 사업자 등록번호 : 220-02-87546 | TEL : 031-8022-7655 | Mail : design111@daum.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87546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