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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Meat&Fish(고기)

돈조금 쓰고 비싸보이는 초간단 푸짐 랍스터 요리~

랍스타 (Lobster)라고 불리는

바다가재가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수입이기 때문에 그럴테지만...

 

제가 조사한 바로는 랍스터는

지들끼리 서로 잡아먹어 대량 양식하기도 어렵고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기네스북 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큰 랍스터는

캐나다에서 잡힌 무게가 약 20kg되는 것이라는 증거로 

랍스터 연구자들은 랍스터가 부상, 질병이나 낚시에 의해 잡히지만 않으면

무한정 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는데,

 

랍스터는 나이가 들수록 힘이 세지번식력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흠~ 서로 잡아 먹는 것만 뻬고는 나이들수록

애도 잘낳힘이 세지는 랍스타가 부럽군요...ㅎㅎ

 

 

살아 있는 바다가재 모양과 요리 후의 레드 랍스터.

 

 

어쨌거나 랍스터요리 한번 먹으려면 큰맘 먹어야 하죠?

약 15년전에 한국의 랍스터 전문점에서 누가 사줘서 먹어본 그때 당시에도

계산서를 보니 일인당 10만원이던데...ㅠㅠ

방금 맛집 블로거 꽃씨님 정보에 의하면

요즘은 일인당 20만원이러고 하네요...헉!!

 

미국와보니 랍스터의 나라 캐나다가 가까워서인지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시푸드 요리보다는 두배이상 비쌉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랍스터 요리체인점은 레드랍스터라고 하는 시푸드 전문점이예요.

시푸드를 좋아하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중 하나죠.

그런데, 제가 요리를 많이 하면서부터는 그곳의 시푸드요리가

더 이상 예전처럼 환상적이거나 뭐 그리 대단치 않다는 걸 느끼는데...

바로 너무 버터리(느끼) 하고 짜다는 겁니다.

 

아마도 생물을 오래 쓰려고 저장하기 위해 소금을 많이 썼는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요즘은 랍스터 먹으러 그곳에 가기보다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랍스터요리도 집에서 부담없이 하게 되는데

동기는 비싼돈 주고 소금을 먹고오느니 내가 직접 한다!! 그런것이죠...ㅎㅎ

 

 

비교적 싼 랍스터 꼬리에 새우를 조합한 누구나 다 하는 초간단 랍스터 요리~

이탈리언 시푸드 레시피대로 만들었다.

 

사실 레시피는 이탈리언 쉐프로 부터 배운

스노우 크랩(게)와 조개를 이용한 시푸드 요리를 응용한 것인데,

손님이 올때마다 이걸 해서 내놓으면 아주 좋아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켓에 하나씩 낱개로 파는 파는 랍스터 꼬리를 사다가

이번에는 돈조금쓰고 비싸보이는 랍스터 요리를 해보았는데...

랍스터 꼬리 하나에서 내뿜는 엄청난 맛을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새우와 조합한 국물로 리조또도 만들어 아주 푸짐한 밥상을 차려 보았답니다.

 

 

요즘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밥상이라 푸짐해 보여도 칼로리는 별로 안되는 것들 위주의 상차림.

오늘 랍스터 요리에서 나온 국물로 만든 밥 리조또와 버섯마늘볶음과 가든 샐러드가 사이드.

 

 

한국 가보니 마켓에 랍스터가 생산지 별로 가격이 아주 다양하더군요.

꼬리도 따로 잘라 팔아요.

한마리 통으로 사기가 부담스러우면 그걸 사다가

폼나는 랍스터요리 한번 해보시길...

비싸서 랍스터 요리점 평생 한번도 못가는 설음도 좀 달래고

어쩜 그것보다는 건강에 백배 나을지도 모르지요.^^ 

 

초간단한 레시피라 요늘도 이대로 그냥 써내려 갑니다.

 

 

시장에 가면 요런 싱싱한 랍스터 꼬리를 비교적 싸게 판다. 여긴선 개당 약 8~9천원 정도.

오늘의 주재료로 일인분당 1개정도가 필요. 그외 해산물재료로는 생새우(중간크기)가 필요.

 

 

오늘 요리 기준 2인분/

랍스터꼬리2개, 생새우(중하) 2컵, 올리브 오일 4TBS, 마늘1TBS, 화이트 와인 1/4컵, 소금, 갈아 쓰는 후추

 

Tips. 내가 사용한 올리브 오일은 허브에 재운 것.

살찌는 데 신경안쓰고 맛 위주로 요리 할거라면(아이들용도) 올리브 오일 대신 버터를 써도 된다.

 

 

기타 채소 재료/ 익으면 레드로 변하는 가재요리에 컬러 대비로 맛으로 건강으로 쓸 시금치등 그린잎 채소 약간.

내가 쓴 것은 텃밭에서 방금 잘라온 브로콜리 잎인데, 올해 내 블로콜리는 어째 봉우리보다는 잎이 실하다.

 

 

먼저, 팬에 올리브 오일과 마늘을 넣고 고소한 향이 우러 나올때까지 볶는다.

 

 

거기에 와인을 붓고 씻어 물기뺀 새우와 랍스터 꼬리를 넣고 뚜껑을 닫아 랍스터를 빨갛게 익힌다음,

그린 채소를 숭숭 썰어 넣으면 사실상 요리 끝~

 

 

 

국물 맛은 랍스터와 새우에서 나온 바다소금맛이 배어 이미 적당히 짤것이나, 맛을 보고 소금 후추를 추가한다음,

랍스터와 새우는 서빙할 접시에 옮겨둔다.

 

tips. 랍스터 요리 담은 접시는 계속 오븐의 저온이나 스토브 위에서 따뜻하게 둘것.

서빙시 접시에 갈아 뿌리는 맛있는 후추 드르륵~~

 

 

팬에 남은 시푸드 국물에 스파이스(케이준같은...)로 양념(없으면 라면스프 조금쓴다)한 밥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초간단 즉석 리조또 탄생!!  밥 대신 소면을 말아도 아주 맛있답니다.

 

 

싸게 먹혔지만...럭셔리 해보이는 랍스터 요리~

레드 랍스터? 짜디 짠 시푸드 전문점 이제 절대 안 부럽다네...ㅎㅎ

 

 

 

이렇게 한상 차려 배부르게 먹어도 살찌지 않는

피로 회복용 랍스타 요리입니다.

랍스터는 저칼로리에 단백질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 함유량이 많은 식품이네요.

사이드 메뉴( 버섯마늘볶음+ 샐러드)요리와 함께 해주세요( 관련글/ 피로회복에 좋은 요리~  샐러드 A to Z )

 

랍스터 꼬리하나씩 뜯어 봐요...

생각보다 꼬리에서 먹을 게(살) 꽤 나옵니다.

주말을 기분좋게 해줄 요리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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