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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토마토 스파게티에 풍덩 빠뜨린 추석 모듬전 !!

추석 요리를 한것은

제사상을 차리려는 것도 아니었고,

많은 손님치레 상차림을 위한것도 아닌...

타국에서 추석에 더 그리운 고국을 그리는 마음을

조금이 나마 위로 받고 싶어서, 열심히 추석요리를 해서

같이 사는 미국 친구들과 따뜻한 한국의 정을 나눈다는 의미였어요.

 

 

추석 부침개 재료 준비 사진/ 모든 채소로 부침개를 만들수 있겠구나...하는 점을 스스로 배운 이번 추석.

노랑 호박, 주키니 초록호박, 그린빈(콩), 쪽파는 모두 나의 작은 텃밭의 수확물이다.

 

 

한국을 그리며 만든 유진의 추석 모듬전, 2012.

 

 

하루는 송편, 다음날은 부침개, 잡채...

이런식으로 만들어 일부러 음식을 하여 무져둘 필요 없이

하루하루 식사대용 요리로 대신했는데,

이렇게 일주일간 시즌요리를 하니, 힘들기는 커녕

더욱 즐거웠던거 겉아요.

물론, 송편은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잠깐 무져둬도 좋을거 같아 그렇게 했어요.

부침개를 요번에 만들면서 느낀것은 잘만 요리하면

모든 채소로 평소에 먹는 부침개를 만들 수 있겠구나... 라는 것.

그것이 바로 밀가루, 달걀, 식용유 덜쓰는 부침개 굽는 법이었는데...

 

이 스토리는 관계없는 분들에게 지루해질 우려가 있어

먼저 오늘 요리공개부터 하고 계속할께요.^^

 

 

토마토 파스타 맛있게 먹기~ 호박전 파스타 아님?

추석에 남은 모듬전 맛있게 먹기~ 토마토 스파게티에 풍덩 빠뜨린 부침개(모듬전) !!

 

 

추석날인가, 제가 쓴 추석 모듬전글이 미즈쿡을 통해 다음 메인화면에 뜬것을 알았어요.

제가 추석 모듬전을 통해 말하려는 의도는

건강을 위한 덜쓰는 절약요리, 마이너스 요리였는데,

몇몇 사람들은 요리하는 사람의 의도보다는 

"부침개속을 너무 많이 넣어 밖으로 삐져나왔으며,

제사상에 저런걸 올리냐, 사진이 어떻고..." 흠잡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보여주기위해 일부러 만든 요리도 아니요,

바쁘게 하다보면 속이 밖으로 삐져나올 수도 있고...그것이 홈메이드 음식의 매력인데?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완벽한 부침개를 만들고 보았길래 그러는지...

그리고, 추석에 한국사람들이 모두 제사를 지내나요?


 

 

어쨋든, 저는 메인 소개글로서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비쪄나온 부분을 조금 사진수정하여 올렸는데,

포토샵질하니 컬러가 생생할 수 밖에 없다느니...그런 댓글이 달린걸 오늘 보았네요.

나를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철천지에 원수가 진것도 아니고,

뭔 그런 초딩다운 무모한 악플을 즐기는지...

 

요리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는 못할 망정 말이죠.

제가 만든 부침개는 악플러들이 말한것처럼 포샵칠하여 생생한 컬러가 나온 것이 아니고..,

레시피대로 따라 하면 그대로 나오는 겁니다.

남을 죽이고 싶거나 요리에 전혀 관심도 없는 이들이 요리글에 주로 악플을 달더라구요...ㅠㅠ

 

자~  다음 사진을 보세요.

속이 삐져나오거니 말거나 그대로 이번에는 가지/파프리카 전에 손질도 안하고 카메라로 은 그대로 입니다.

이것이 어디 색을 칠하여 생생한 컬러인지?

또 속이 좀 삐져 나오면 어떱니까?  집에서 요리하는 엄마들도 다 그렇지 않아요?

요리는 가끔 좀 투박해야 인정있어 보인다는데?

 

 

제사상에 올릴것도 아니고 미국 가족들과 추석요리를 나누고 싶어 만든 추석 모듬전,

포인트는 동그랑땡과 합체하고, 한쪽면만 밀가루, 달걀칠하여 최소한의 식용유에 굽는법.

재료절약도 하고 컬러도 살리니 결국은 건강한 부침개를 만들어 먹자는 것이 나의 의도였다.

물론, 홈메이드 분위기 물씬풍기는 자연미 그대로...

그런데 여기에 사람들은 왜 악플을 달아야 하나?

 

 

당신악플러들은 그렇게 완벽한 추석전을 만드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그렇게 본인이 더 많이 알기에 요리나 사진을 자랑하고 싶고

남 요리/사진찍어 올리는 꼴 못보겠으면 ... 

오늘 당장 블로그 만들어(또는 이미 있겠지만 ...)

본인만의 예쁜 요리를 올려주시길~ 부탁합니다!! 

제가 가서 악플에 대한 보답으로 글추천해 드리지요.

 

요리글에 다는 악플이 세상의 어떤 악플보다 제일 추악한 것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음식은 신성한 것, 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ㅎㅎ

 

 

왠지 심심하기만 했던 토마토 스파게티에 호박전을 올려보니...

먹는 재미가 솔솔~ 파스타 소스 1컵 정도면 오늘 요리 끝!!

 

 

오늘 악플러들에 관한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걱정 마세요.

레시피는 위의 긴얘기의 반도 안되는 짧은 스토리~

오늘도 추석후 초간단 요리이니까요.^^

집에 토마토 소스나 파스타 소스 있어요?

그거 하나면 오늘 레시피 끝이랍니다.

재료 소개고 뭐고 필요도 없을거 같아 계속 이렇게 글을 이어 나갈께요.

 

추석에 남은 부침개를 넣은 파스타를 만들거니,

국수와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를 먼저 준비해 주세요.

1인분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국수 1인분, 토마토 파스타 소스 약 1/2~ 2/3컵이 필요합니다.

먼저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를 소스팬에 담아 저온에서 끓여 주는데,

저는 밭에서 방금 따온 토마토를 송송 썰어 넣었어요.

보통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는 짜요. 그러니,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 하시길...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를 소스팬에 담아 저온에서 끓일때 신선한 토마토가 있으면 썰어 넣으면 더 좋다.

이대로 잘 섞어 주면서 저온에서 뜨겁게 준비한다.

 

그리고 원하는 파스타 국수를 삶아요.

저는 소면을 삶아 따뜻함을 유지하려고 찬물에 재빨리 한번만 살짝 헹구고,

올리브 오일에 무쳐서 사용해 보았어요.

파스타 국수는 엔젤헤어 종류로 하셔도 좋겠군요.

 

그리고 약불 스토브나 오븐에서 서빙할접시를 따뜻하게 데웁니다( 뜨거운 요리 서빙시 접시데우기는 매우중요).

접시에 국수 담고 뜨거운 소스를 국수 주변에 끼얹어요.

부침개도 이왕이면 따뜻하게 준비해서...

장식으로 쓸 허브는 수확 후 뿌리를 남겨둔 허브밭에서

또 요즘 막자라는 파슬리 싹을 방금 따온거 예요.

집에 허브가 없으면 파송송 썰어 예쁘게  초록 장식해도 좋아요.

 

 

요렇게 부침개 퐁당빠뜨려 허브솔솔 뿌려 서빙하면 끝~

토마토 슬라이스는 장식으로 조금 얹어 본 것,

저는 몸에 좋은 토마토를 먹을 핑계를 많이 만들어요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곁들이는 모듬전은 어떤 종류라도 좋아요!!

왜냐하면?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그냥 먹기보담 100배 재미있고 맛있으니까요..^^

 

 

 

 

국수가 싫은 사람, 부침개만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100% 부침개 파스타? 토마토 소스와 치즈토핑...

이것도 뜨겁게 서빙하는데 중점을 둔다.

 

먹는 거 가지고 뭐라 하지 맙시다.

너나 잘 드세용...ㅎㅎ

 

 

토마토 파스타 맛있게 먹기~

부침개 파스타 일까?

추석에 남은 모듬전 맛있게 먹기~

토마토 스파게티에 풍덩 빠뜨린 부침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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