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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Salads, Grow&Store(샐러드, 재배&저장)

무청, 단무지, 무말랭이 가을무의 무한 저장요리





 




가을무를 저장하여 만든 기본요리들- 고추잎 무말랭이 무침, 젓갈 무말랭이 무침, 단무지 무침 등.

 

 

아직 가을무가 한창이죠?

이곳도 말도 못해요.

지난번 김장워밍업글에서도 약간 언급했듯, 엄청 큰 조선무 한상자에 만원밖에 안받아요.

12개 들었으니, 한개에 천원도 안한셈이죠.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

알고 보니, 김장철에 쏟아져 나온 무와 배추를 팔다가

마지막 단하루 특별세일의 행운을 제가 운좋게 잡은거였어요.

예전 시장바닥의 상인들이 손뼉치며 손님끌면서...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여러분들도 뭔가 제철이다 싶으면 싸게 사는 기회를 놓치지마세요.

 

요즘 저는 그간 못느끼고 살았던 제철재료를 사고 활용하는 법을 터득하고 있어요.

그간은 모든게 자급자족 아니면 냉동이었으니까 제철재료를 산다는 개념조차도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또 미국은 거의 모든재료가 시장에 사시사철 나오기에 특별히 그런 감각을 못느낀거 같아요.

이제보니, 미국도 시즌재료와 저장한 재료의 차이는 가격입니다.

앞으로 철저히 시즌재료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면서...

제철채소를 구경 못했을때 제가 정원에 손바닥만한 공간에 텃밭만들고 채소를 기르던 때가 꿈만같아요.

수확하여 한꺼번에 많이 생긴 채소를 어떻게든 모두 활용하고자 안간힘을 썼었는데...

그 힘의 결과중 하나가 제철 무를 저장하는 법이었어요.

 

무, 열무, 총각무...무종류는 다 길러 보았는데 그만큼 저장법도 다 터득했답니다.

제철에 싼 무, 가을무를 구하셨다면 저처럼 해보시라고 예전에 비공개로

저혼자 저장해 두었던 자료를 오늘 공개하기위해 제 스스로 다시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가 소꼽놀이 처럼 농사지은 무예요^^

 

제철무 무저장법으로

1- 색색 초록으로 살아 있는 무청만들기

2- 인공감미료, 인공색소, 방부제없는 천연 100% 노랑 단무지 만들기

3- 무말랭이 곰팡이 나지않고 실패없이 깔끔하게 말기기

세가지입니다.

 

 

이 세가지 무 저장을 집에서 해야하는 이유는...

시장것 한번 사다 요리해보시면 바로 압니다.

단무지 뒷면을 보세요. 뭐를 집어 넣은건지 아시면 경악합니다.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 감미료...이제라도 알게되어 고맙죠.

무청, 무말랭이 파는건 주로 삶아서 몇년 묵은 겁니다. 신선도에서도 떨어지고 요리해보면 돌도 씹히고 지저분하고 질겨요.

무엇보다 대장균이 많다는 겁니다. 

제가 몇년 이거 해보니, 특히 시래기 말리기는 삶아서 하는건 아니라는거죠.

삶으면 채소색소 영양 다 빠지고 질겨지는데...옛날방식이지만 이건 좀 개선이 필요한거 같아요.

이제부터는 제가 하는 방식으로 해보세요. 저장 요리라고 해서 무조건 생각없이 막 취급하지 맙시다^^.

 

 

1- 색색 초록으로 살아 있는 무청만들기

 

 

 

2- 인공감미료, 인공 색소 없는 천연 100% 노랑 단무지 만들기

 

3- 무말랭이 곰팡이 나지않고 실패없이 깔끔하게 말기기

 

물론, 이 저장한 무로 만든 건강요리도 모두 정리하여 보여드리니 즐감하세요

 

 

무청, 단무지, 무말랭이 가을무의 무한 저장요리

 

 

[만들기, Recipes]

 

1- 색색 초록으로 살아 있는 무청만들기

무청 또는 열무청, 총각무청 말리기/

1- 먼저 재료를 다듬고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서 물기를 완전히 빼준다. 만약 무가 달린 열무, 총각무라면 세로로 잘라 공기통을 내준다(사진참조).

2- 바구니에 쫙펴서 천일염을 살살 뿌려 햇볕드는 창가에서 선풍기를 지속적으로 쐬어준다. 소금은 녹색 색소를 안착과 건조하는 동안 부패도 방지한다.

3- 며칠만에 샛초록으로 바싹말린 깨끗한 무청은 종이 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생김 사면 따라오는 커다란 방부제를 모아 두었다가 이 종이 봉투에 넣으면 몇년이고 곰팡이 걱정 끄덕없이 잘있다.

 

 

무청요리의 진수/ 고등어 조림

무청 성분: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미네랄, 식이섬유 비타민 B1과 B2, 간암억제 효과.

 

관련글/ 열무청 시래기로 만든 구수한 고등어찜

 

 

 

2- 인공감미료, 인공 색소 없는 천연 100% 노랑 단무지 만들기

1- 무는 깨끗이 손질하여 씻어 반으로 잘라 길게 또는 4등분하여 물기가 날아갈 정도로 하루 말린다.

2- 다음 날, 소금을 뿌리는데, 4등분 1쪽당 1 TBS ( 한줌) 뿌려 절인다. 먹어보아 아구짜~~ 하면 된다.^^

3- 세쨋날에는 절인 무우에 치자와 천연 색소물(유기농 양파껍질 삶은물)을 잠기도록 붓고 뚜껑을 닫아 건냉소에 둔다.




4- 7~10일 후, 노랑물이 든 걸 확인하고 절임물 일부(1~2컵)를 덜어 내고 과일효소(또는 매실액)와

와인이나 청주를 부어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천연색소물 만들기/ 유기농 양파껍질을 물에 넣고 우려낸다. 나는 노랑 식용꽃대(샤프란)도 넣었다.

tips. 치자는 인터넷이나 농산물 파는 곳에서 쉽게 구한다.

 

 

홈메이드 단무지로 만든 단무지 무침들~ 초기에 천연색소 없이 만든 단무지로 해본 것들이다.


 

 

천연색소 노랑단무지.

빛에 반사된 팃도 있지만...파는 노랑 단무지처럼 샛노랑은 기대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그건 색소 넣은 가짜컬러이기에...

방부제 컬러 단무지 대신 대신 다른채소로 컬러를 주고 만들면 된다. 그래도 맛과 영양은 인공에 비하면 비할 수가 없다.

 

 

 

3- 무말랭이 곰팡이 나지않고 실패없이 깔끔하게 말기기

1- 깨끗한 무를 채를 썰어 바구니에 쫙 펴서 볕드는 창가나 바람드는 곳에 두고 지속적으로 선풍기를 쏴주면 간단히 마른다.

2-당근, 고구마 줄기도 같이 해보았는데..모두 깨끗하고 단번에 채소색소 그대로 말려진다.

3- 불릴때는 물에 넣고 무가 말리기전의 원래 크기대로 올대까지 불려 요리에 사용한다.

 

 

무말랭이 요리는 무침하나로도 무한대로 응용된다.

무 중에서 식이섬유소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은 무말랭이.

무말랭이 한 접시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소는 오이 5개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소와 같다. -뉴스 검색으로 알아본 영양가-

 

 

무말랭이 초무침, 집에서 만든 신선한 무말랭이로 만들면 아삭한 무의 맛을 언제든 재현할 수 있다.

 

 

무말랭이 무침의 무한 변신, 고추잎 무말랭이 무침, 무말랭이 젓갈무침.

 

여러분,

가을무 싸게 사셨다면 올해는 색소 영양 그대로 보존하는 저장요리로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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