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편식 막아주는 천연염색밥



레시피를 설명하는 요리포스팅은 참으로 내 마음이 그나마 안정적일때 하게 되는것 같다.
그동안 요리포스팅을 할만큼 마음이 즐겁지 못하여, 괜한 것들(??)로 내 블로그를 채운것 같다.
그간 천연실험(로하스)-요리-해외생활 3박자의 블로그주제에서 크게 벗어난 일이 없었는데...
잘먹기(Eating Well) 카테고리에 새글을 기다리는 블로그 팬들로 부터 삼진아웃이나 안될런지...? ㅠㅠ
마음을 다잡고 오늘 그간 늘 실험해보려던 쌀 천연염색을 해보았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쌀 천연염색이란, 주변의 야채나 허브약재등을 이용하여 쌀에 색을 입혀
마치 논에서 그렇게 길러진 것처럼 보이는 컬러쌀을 만들어 보려는 것이다.
왜...천연색 쌀떡은 많은데, 천연 쌀밥은 없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된 실험...나름대로
성공적이었던 것은 쌀에 염색된 색도 색이지만, 밥에서 향기로운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거기에 맛은 왜이리 달까? 화학적인 단맛이 아니고 야채나 허브에서 우러나온 그런 자연스런 단맛이다.
이 정도면 야채를 편식하는 아기들에게 조차 먹일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물론, 단순하게 색을 내려면 야채물을 넣어 밥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느정도 보관하여 그때그때 쓰는 천연 컬러쌀만들기이다.

식용꽃, 허브(한약재), 야채를 이용한 염색쌀들(노랑-노랑국화꽃쌀, 초록-녹차+당근잎쌀, 주황-구기자쌀)

병에 담아놓고 사용하면 부엌에서 보는 즐거움- 장식효과도 있다.

만드는 법
준비물/ 씻어 나온 흰쌀, 황국(노랑국화)말린것, 구기자, 녹차가루와 당근잎 또는 시금치

흰쌀염색에 사용한 말린 노랑국화, 당근잎, 구기자; 검정콩, 시금치, 당근등 다른 재료로 얼마든지 응용가능하다.

천연염료만들기

재료를 끓이거나 더운물에 불렸다가 믹서에 넣고 갈아 천연의 진한색을 낸다.

흰쌀 천연컬러염색



채에 거른 고운 컬러물만 흰쌀에 부어 약 15~20분정도 색이 밸때까지 둔다. 녹색은 더 진하게 하려면 가루녹차로 보완한다.


색이 들면 물을 따라내고 바람에 말리면 되는데, 나는 요즘엔 실내에서 선풍기에 여러 야채잎등 필요한 것을 말린다.
색을 더 진하게 내려면 걸러낸 색물을 뜨겁게 데워서 쌀을 염색하면 되는데, 보관하여 쓰려면 아주 잘 말리는 것이 관건이다.
이후엔, 비트등 물이 더 잘드는 재료를 찾아 다른 방법도 시도해보려고한다. 또, 말려놓은 장미꽃,과일껍질,채소재료들을 이용하여 염색후, 항산화 성분추가한 윤기나는 코팅쌀도 실험하려고 한다.




원래는 쌀만 염색하여 말려 병에 보관하려다가 처음 해보는거라 밥까지 해보기로...
즉석에서 만든 야채컬러물도 넣고 당근 녹차밥과 구기자밥 두가지를 했다.
오랫만에 냄비밥을 해보았다. 냄비밥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쉽게하는 법은 처음에 높은온도에서 쌀이 한번끓으면
바로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들때까지 두면 된다.

완성된 구기자 컬러밥과 녹차 당근잎 컬러밥은 맛도 자연스레 달달하고 향기도 솔솔...
흰쌀밥만 고집하는 편식하는 이들을 위한~ 음하하하...새해 첫 실험끝~ !!

그후...두번째 천연염색쌀이 탄생되었으니...그 이름하여~ 장미의 요정쌀과 블랙콩 마녀쌀...^^


직접기른 유기농 붉은 장미잎으로 물들인 쌀과 밥(장미잎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은 암도 예방하지만 피로회복에 좋다)


나를 비껴갈수 없는 검정콩...염색과정과 말린쌀~
검정콩은 염색할때 보면 검정색이 아니고 언제나 보라색이 나와 신기하고 이쁘다.


------------------------------------------------------Photos by Yujin 9th Ja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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