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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Easy-Bakery(빵 & 파이)

레스토랑 스탈, 초간단 치즈 당근 비스켓 만드는 법

미국선 비스켓(BISCUIT)라고 하면, 케익이나 머핀보다 촉촉함이 덜하고 스콘보다는 약간 부드럽고, 모양은 틀에 넣어 만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손이나 주걱으로 떠서 구운, 주로 퀵브레드를 말합니다. 그래서, 한국서 알던 대로 상업과자로서 납작한 크랙커인 비스켓만을 상상하시면 미국와선 그 용어에 어떨떨해지죠. 미국의 많은 레스토랑에서는 식전빵으로 막 구운 뜨거운 비스켓을 내오는 곳도 많아요. 한국선 KFC의 비스켓을 떠 올리시면 되겠네요. 


제가 레스토랑 비스켓이야기를 한 이유는 미국의 한 유명 시푸드 패밀리레스토랑인 레드 랍스터(Red Lobster)라는 곳에서 내오는 식전빵 종류인 비스켓이 아주 유명해서인데요, 오늘은 그 레스토랑의 레시피로 마켓에 나온 퀵브레드 믹스를 사서 제 버전으로 당근 치즈 비스켓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래서 초간단이랍니다.



시중의 믹스를 사용했어도 맛과 품질은 레스토랑 수준으로 만드는 비법?



제가 미국레스토랑, 레드 랍스터이야기를 한 이유는 비스켓의 용어와 마침 제가 선택한 믹스의 종류이기 때문이고, 여러분들은 믹스의 선택은 자유입니다. 중요한건 믹스를 사되 디렉션대로 그대로 하기보다는 나만의 버젼을 가해서 이런거 건강식도 아닌데, 너무 쉽게 만들어 먹어도 되나...하는 길티를 조금은 줄이자는 이유랄까? 저는 인스턴트 음식은 디렉션대로만 따라 데우고 굽고만 하기보다는 나만의 뭔가를 더해서 홈메이드 수준으로 즐기자는 주의입니다. 라면에는 야채를 넣고, 냉동피자에는 새우, 토마토, 치즈를 플러스하고...이런식이죠.



이건 비스켓은 아니지만 지난주말에 해본 나의 버젼, 콘브레드- 역시 콘브레드 믹스로 만들었지만, 뒷마당에 자라는 야생 블루베리 꿀효소를 만든후의 건지를 활용한 것이다.



그래서 비록 비스켓을 만들기 위해 믹스를 이용했다쳐도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수준이상의 품질좋은 우리집만의 비스켓을 창작할 수도 있는 거예요. 너무 쉽게 만들어 핑계김에 말이 많네요. 제가...ㅎ ㅎ



여긴 수일째 퍼붓는 비...



쌀쌀해진 주말 날씨, 장작 난로불을 피운 우리집.



오늘도 여긴 비가 쏟아 붓습니다. 날도 너무 추워져 장작난로에 불을 지펴 난방을 하고 있고요...

어제 부침개에 이어 '폭풍우 속의 식사- 2' 라고 해야하나, 주말이고 해서 우린 커피와 함께 점심으로 먹었어요.




레스토랑 스탈, 초간단 치즈 당근 비스켓 만드는 법


재료(비스켓 10~12개): 어떤 종류든 비스켓 믹스가루(약 320그램), 버터 1/4컵, 찬물 3/4컵.

당근 치즈 버젼용(잘게 다진 당근 1/2컵, 다진 치즈 1/3 컵, 허브+마늘가루 약간= 옵션).


팁: 슬라이스 치즈 한두장을 잘게 다져 넣어도 무방= 나도 이번엔 그렇게 함.

오븐 예열은 425 F 또는 220 C.


내가 선택한 비스켓 믹스는 레스토랑 버젼이지만, 여러분들은 어떤 믹스도 가능하다. 디렉션대로 따라해도 무방하지만 아래에 설명할 나의 버젼대로 하면 완전 대박이니 참고 하시라... 


팁: 요리시, 나도 뭐 잘못될까봐 꼼짝없이 디렉션대로만 하고, 새로운 시도를 못하던때는 초보시절, 수 많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에서 나온 창작의 자신감은, 수만번 재료를 공부하고 다루어 본 요리 고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것이다.




믹스가루를 볼에 담고, 당근과 치즈, 찬물, 녹인 버터 순으로 넣어 반죽한다.



머핀틀 같은건 기름칠을 해야하니 번거롭고 가족끼리 집에서 먹을 비스켓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틀은 필요없다. 나는 유산지를 오븐용 시트에 깔고 반죽을 실리콘 주걱으로 떠서 동글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 주었다. BEFORE( 굽기전)- AFTER( 구은후) = 아주 많이 부풀려 구워졌다.


오븐 예열은 425 F 또는 220 C.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구우면 끝 !



너무 오래 구우면 바닥이 탈 우려가 있으므로 이 정도 !! 딱 15분만 !!



김이 모락 모락 뜨거운 빵, 바로 구워 먹는 이 맛.

속을 보니 예술...치즈가 흐를 듯 살짝 보이고...점심에 한소리 들었다- 너무 잘먹었다고, 맛있다고... ㅎㅎ 이거 이왕 이렇게 창작아닌 트릭창작한 김에, 디너파티 식전빵으로 점찍어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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