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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World& Party(세계,파티)

은근한 중독, 멕시칸 화히타요리 집에서 만드는 법


화히타(Fajita /fəˈhiːtə/) 또는 퐈히다(미국발음)는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유명한

타코처럼 또띠야(tortilla)에 싸서 먹도록 

서빙되는 그릴고기구이를 말하는데,

사실, 멕시칸요리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이기도하다.


화히타(Fajita)라는 이름은 

라틴어와 스페인어로 원래 (가느다란 소고기) '줄'을 말하는데,

(The word faja is Spanish for "strip", from the Latin fascia)

미국의 수퍼에서는 화히타 전용으로 

길게 썬 뷔프(skirt steak)를 팔 정도로 

미국인들사이에도 매우 인기가 있다.



멕시칸 전통 화히타(fajita); 

미국여행시 참을수 없는 느끼함이 느껴질때, 유진이 추천하는 음식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화히타를 시키면

뷔프말고도 치킨, 돼지고기, 새우 혹은 

각 재료별 혼합, 베지테리언, 모듬 등 옵션이 있고,

주로 양파, 파프리카와 익힌 지글거리는 그릴고기요리가 나온다.

함께 서빙되는 사이드로는 

양상치, 사워크림, 과콰몰리,살사, 익힌콩, 치즈, 토마토등.

(sour cream, guacamole, salsa, pico de gallo)


화히타/ 퐈히타(Fajita)라는 단어는 

1971 이후에 영어사전에 등록된걸로 봐서,

(정보출처/ 영어백과 사전 번역 by Yujin Hwang)

멕시코이민이 본격시작된 1960년대 이후 멕시코이민자에 의해

미국에 정착된 요리일 수도 있다.(리서치를 통한 내생각)


이 요리는 대부분의 중국요리나 미국요리에 비해

덜 느끼한 볶음 그릴요리라는 것과 

감칠맛이 풍부한 양념소스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그래서 처음 미국여행시, 

참을 수 없는 느끼함과 함께 

사무치게 한국음식이 그리우면

멕시코 레스토랑에가서 화히타를 시키면 

어느정도 향수를 달랠 수 있다.


화히타를 미국의 멕시코 레스토랑에 가서 시키면

보통기준으로 1인당 약 12~15달러(1만 5천원이내) 정도로

다른 멕시칸요리보다는 약간 비싼축이고

고기 요리외에도 사이드가 너무 많이 나와 

보통사람은 다 먹기에 양이 많다.


나는 싸서 먹도록 딸려나오는 또띠야에는 손도 안대는데,

두텁한 밀가루나 콘 토띠야 한장만 먹어도 

나에겐 밥한그릇 먹은 정도로 배가 불러서이다.

이것이 화이타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라서

화히타를 시켜먹은 수년의 내공?으로 얼마전부터는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었는데,

터코는 물론 엔칠라다 멕시코 요리까지 해본 경험이 있음에도

막상 엄두를 못내던 화히타 요리를 시작해보니,

나만의 건강식으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간편요리에 추가될만한 아주 괜찮은 요리이다.


3번에 걸쳐 해본 화히타 요리,

전통식과 간편 건강식으로 나누어 곁들이는 사이드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하기로 한다.



1- 전통 화히타(fajita) 



재료( 4인분)/


고기:

소고기 스테이크(4cm길이,가늘게 자른것) 500g 

대하 20개


채소:

양파 1개(슬라이스)

그린 파프리카 1개(슬라이스)


소스:

다진 마늘 1 T

간장 1T

우스터소스(Worcestershire sauce) 1T

사과식초(cider vinegar)  또는 미림1 T

핫소스나 레드 고추소스(고추장 약간써도 됨)약간,

칠리파우더 (chili powder) 1 t


올리브 오일 1T

레몬반개(즙)


만드는 법/


1-볼에 양념(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후,

소고기와 새우를 넣고 약 30분 실온에서 재운다.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서 몇시간 재워도 된다).


2- 커다란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군후,

양념에 재운 소고기와 새우를 넣고 약 5분 익혀준다.


3-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3~4분 더

(혹은 소고기와 새우가 다 익을때까지)익히고 불을 끈다.

레몬쥬스를 흩뿌려준다.


서빙시:

따뜻하게 데운 또띠야(tortillas)

치즈, 익혀서 으깬 콩, 사워크림(sour cream), 

살사, 과콰몰리(guacamole) 등.


*홈메이드 레드 고추소스 만드는 법*

물 3 Tbsp, 토마토 페이스트 작은캔, 올리브 오일 1 Tbsp, 설탕1 TBS, 칠리고추가루 1/4 tsp,

마늘+ 양파가루, 소금, 고추가루, 커민(cumin= 옵션) 약간씩 섞어 중불에서 저어 만든다. 



2- 간편 건강식, 화히타(fajita): 냉동모듬채소 활용 


재료( 4인분)/


고기:

소고기 스테이크(4cm길이,가늘게 자른것) 500g 

대하 20개


채소:

양파 1/2개(슬라이스)

냉동모듬채소 3컵


소스:

다진 마늘 1/2 T

간장 1/2T

우스터소스(Worcestershire sauce) 1/2 T

타코+ 튜메릭(심황)+칠리파우더 (chili powder)= 1 t


올리브 오일 1T

채친 피자용 치즈 적당량.


서빙시:

따뜻하게 데운 또띠야(tortillas)

치즈, 익혀서 으깬 콩, 사워크림(sour cream), 

살사, 과콰몰리(guacamole) 등.



스터후라이식(팬볶음)으로 요리하는 법/

1-커다란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2-고기를 한옆으로 밀치고, 새우와 모듬채소를 넣고 익히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고 볶다가 불을 끈다.



뜨거울때 치즈를 뿌려 마무리 한다.



서빙시, 사워크림과 실란츠로(고수잎), 빈(콩), 따뜻하게 덥힌 또띠야를 함께 낸다.

우리집에선 또띠야에 싸서 먹는 사람은 단 한사람.

나는 그냥 메인을 접시에 담아 사이드와 곁들여 먹는다.



곁들이는 옵션은 실란츠로와 아보카도 슬라이스 또는 살사 




3- 간편 건강식, 화히타(fajita) : 자투리 채소 활용


소스재료는 같고, 채소만 집에 있는 각종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다.

내가 사용한 채소는 컬러 파프리카, 버섯, 브루셀등 신선도가 떨어져가는 냉장고안 채소활용.

요리 순서는 2번 간편 화히타 요리와 같다.



곁들이는 사이드는 빈(콩)요리와 살사,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서빙.

이번에는 임시 머무는 친지집에서 화히타 요리를 한것인데,

아무도 또띠야를 원하지 않았다.

다들 고기, 새우, 야채만 먹는 것으로도 충분하기에...




참고/ 화히다용 콩요리 집에서 만드는 법


콩 통조림 또는 푹 삶은 콩을 물기를 빼서 약 2컵 준비한다.

소스 팬에 올리브 오일(1tbs)을 두르고, 다진 양파 1/4컵을 넣어 볶다가 

삶은 콩을 섞고 식혀서 블랜딩 후, 다시 팬에 넣고 물을 붓고 걸죽할때까지 끓인다.

서빙시 뜨거울때 체다치즈를 넣는다.



병아리콩 통조림을 사다가 으깬후 치즈를 얹어 랜지에 따뜻하게 녹여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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