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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ife/Cultures(문화)

삶의 일부인 미국인들의 캠핑 현장 훔쳐보기

미국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가정집에서 소유한 차량은 어마어마하죠.

내차, 엄마차, 아빠차, 동생차, 형차, 언니차, 아내차, 남편차...

거기에 전가족 운반차량이 추가되는데, 

바로 소위말하는 캠핑차입니다. 

미국선 RV(Recreational vehicle)이라고 부르죠.



기온이 오르면 사람들은 일년치 캠핑계획을 다른 가족들과 논의해 미리 짜 놓고

캠핑지에서 대가족 모임을 갖는 미국인들.



우리집에도 한대가 있는데, 이걸 타고 캠핑다녀온 얘기와 

미국 가정의 캠핑문화를 살짝 훔쳐보실수 있도록 

리얼 캠핑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캠핑은 삶의 일부입니다.

때되면 자동으로 떠나는 일?

깊은 산속에도 캠핑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어

사람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곳은 무수히 많아요.

여러분들의 캠핑문화와 비교해 보시기 바래요.

자, 그럼 저와 함께 집채 만한 캠핑카를 타고 

미국의 고산으로 캠핑을 떠나보실까요?



집채 만한 RV 앞자석에 앉으면 이런 시야가 나옵니다.


열심히 달려서 캠핑장소에 도착해 주차를 했어요.

( 이 RV 사실분?...소유할 능력에 부쳐, 팔려고 내놓음(농담아님...ㅠㅠ).

팔릴때까지 열심히 캠핑가긴 해야할텐데...ㅎㅎ).



다른 가족들은 이미 다들 도착해 자리를 잡았네요.



다른 3가족의 RV입니다. 


다들 안전하게 주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캠핑지를 돌아보러 입구를 가보니, 



캠핑지 입구에 캠핑장소에 대한 정보와 지켜야 할 규칙, 내야 할 일일 숙박(주차)요금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산속 게시판입니다.

이 산에서 시설을 쓰고 캠핑하는데는 하루 10불(주로 캠핑차 주차료) 입니다.

지불은 우편함같이 생긴곳에 수표를 넣어 지불하는 경비원없이 캠핑지의 셀프판매대인거죠.

산악 모터 사이클 트레일에 대한 안내 지도도 부착되어 있고요.

참고로 장소는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우나치라는 

인디언 이름을 가진 한 깊은 산속의 캠핑지입니다.



주변 경관을 돌아 보려고 산책을 나갔는데...


계곡물이 흐르는 숲사이 협곡이 길게 펼쳐지고...



아담한 호수같은 풍경도 나와 가족 모임 캠핑이 끝나는 날,

이곳에서 일박 더 하기로 점찍어두고 다시 원래 RV를 주차해둔 캠핑지로 돌아와보니...



미국 사람들은 캠핑지에서 어떻게 놀까요?

저녁 식사전에 산악 오토바이를 타자고 몇몇이 제의를 하네요.

산에서 오토바이 타기에 참여하는 가족은 남여노소 할것 없이 다 탑니다.

산악 오토바이타기가 위험해 보여도,

아마, 어렸을때 부터 이렇게 훈련되어 자연스러운가봐요.



산 오토바이 타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산을 한바퀴돌아  하나 둘 캠핑지로 다시 복귀한 

광경을 찍어 봤어요.  어린이도 숙녀도 있었는데, 사진이 빠졌네요.


캠핑지에서는 캠파이어는 필수입니다.

한여름에도 산속은 아주 춥기때문에 말이죠.



끝없는 캠파이어...

이 깊은 산속에도 이렇게 캠파이어 시설을 해놓은 것.

이것도 바로 캠핑이 이 사람들의 삶의 일부임을 말해주는 거죠.



저녁으로는 각자 가족이 가져온 바베큐를 하여 모여 먹고는 

끝없는 캠파이어 주변의 대화로 점점 밤이 깊어갑니다.



옥수수는 불 주변 숯에 얹어 구운거예요.



미국인들은 캠핑지에서 아침으로 뭘 먹을까요?

다음 날 아침입니다.



소세지, 감자, 달걀, 빵...커피.

각자 집(캠핑카 주차장소)에서 만들어 가져온 캠핑 팟럭 스타일 아침식사 파티?

아주 흔하고 간단한 것들 입니다.


 대 가족이라 캠핑지 식탁도 뷔페로 차려집니다.


줄을 서서 각자 음식을 담고 소스를 뿌리고...



식성대로 담아서.


다시 식탁에  1부, 2부로 나누어 모여 먹어요. 


캠핑지에서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 손끝까닥도 안하고 놀기만한 저입니다.

그래서...


들꽃을 꺽어 다 식탁에 장식하고 캠파이어 주변에 예쁘게 임시 조경작업? 도 하였죠.



그리고 며칠 더 그들은 이렇게 산속에서 보냈답니다.



미국인들이 캠핑을 할때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겨울이 오기전 가을까지, 

일년에 두 세번 정도 보통 3박 4일에서 7박 8일까지 

캠핑지에서 대가족이나 친지모임을 하고,

개인 가족별 캠핑은 시즌엔 시도때도 없이 가더라구요.


PS.

2011년도 미국의 캠핑현장; 

사진을 찍어놓고 오랫동안 올리지 못해 여름이 오기전에, 

한국에도 캠핑바람이 부는 것 같아 캠핑문화 교환차 올려봅니다. 

올해 부터는 미국사람들의 여가문화인 캠핑에 대해

참여할 기회가 있을때마다 리얼 현장보고(캠핑요리 포함)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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