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s Life/Cultures(문화)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의 크리스마스 에프터눈 티 타임

미국에 살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캐나다를 언젠간 들러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5년이 지나도록 그 마음을 실천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우리집  비서실장님이 장기휴가도 얻고 해서
이 추운겨울에 어디를 가랴...하고 이곳 저곳 뒤지다
마침 싸게 파는 캐나다행 크루즈여행을 발견하였다.




시애틀에서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로 가는 도중에 찍어본 바다위에서의 풍경.




빅토리아 비씨에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바다위에서의 풍경.



바다 가까이 사는 사람들의 집풍경.


사실, 여기 시애틀 항구에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는 것은
크루즈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저 캐나다로 이동하는 
일상의 교통수단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아주 가깝고도 가벼운 여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우리는 마음편하게 3박 4일의 일정으로 
미 북서부 시애틀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캐나다 지역인
빅토리아 비씨를 다녀올 수 있었다.

한국에서 이곳을 방문하려면 미국의 북서부(시애틀)여행시
포함시켜보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캐나다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빅토리아 비씨의 정식 영어명은 

빅토리아 비씨, 밴쿠버 아일랜드, 캐나다

(Victoria BC, Vancouver Island, British Columbia, Canada) 이다.



왼쪽부터 아래로

빅토리아 항구 (Victoria Harbour) , 빅토리아 여왕(Statue of Queen Victoria)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The Christ Church Cathedral)피스 가르드 등대(the Fisgard Lighthouse)

엠 프레스 호텔, 네오 바로크 건축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회 건물

(Neo-Baroque architecture of the 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s,The 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s).



국기의 의미는 " 영원히 자유" 

빅토리아(Victoria BC)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수도이며 태평양 연안 밴쿠버 섬의 남단에 위치해 있다.

빅토리아는 캐나다 수도권중 15 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약 80,017 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도시는 워싱턴 주 시애틀 에서 비행기로 약 100km (61 마일) 떨어진 가까운곳으로 시애틀 항구에서 

클리퍼(Victoria Clipper)라는 매일 승객 전용 페리가 운영된다.


도시이름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왔고,  영국의 정착기인 1843 년에 만들어진 

태평양 북서부 (퍼시픽 노스 웨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도시는 역사적인 두 개의 가장 유명한 랜드 마크 ,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회 (1897 년에 완성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 입법부 ) 건물과

엠프레스 호텔 (1908 년 오픈 )을 자랑한다.

도심에 있는 차이나 타운은 북미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오래된 것이다.

빅토리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변으로 인해 보트를 타거나 보트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눈이 없는 온대기후와 도시의 여유로움으로 인해 퇴직자 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코스트 살리시 원주민(Coast Salish First Nations)은 이 지역에 영국인이 정착하기전 수천 년 전에 원주민 사회를 설립했다. 

" 정원의 도시(City of Gardens)"로 알려진 매력적인 도시, 빅토리아는 번성하는 기술 분야와 관광지로서 인기가 있어

 민간기업으로서도 수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도시이다.

빅토리아 대학(the University of Victoria) , 카모선 대학(Camosun College) , 로얄 로드스 대학교(Royal Roads University) ,

수크 학교 국제 프로그램(the Sooke Schools International Programme)과 

공연 예술 의 캐나다 대학(the Canadian College of Performing Arts)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국제 학생인구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빅토리아 비씨에 도착하면 역시 항구도시, 

섬(아일랜드)다운 풍경이 눈길을 끈다.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항구의 겨울 풍경.



그 다음은 유럽형 중세 건축물들이 많은 

빅토리아 비씨 타운의 모습들이 한눈에 들어 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야간 풍경도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준다.

낮에는 마차를 타고 야간에는 아슬렁 어슬렁 걸어서 빅토리아 비씨 타운을 찍어 보았다.



상징적인 중세 유럽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 타운의 모습.




상징적인 중세 유럽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 타운의 모습.






일요일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마차 타운여행.

마차를 타고 빅토리아 비씨 중심 도시 전체를 들러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사진 왼쪽위부터, 거번머트 스트릿트- 차이나 타운- 핫초코가 유명한 카페- 여행자들의 도시 교통수단의 하나인 마차여행.

다음은  이번 빅토리아 비씨 겨울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엠프레스호텔에서의 갖은 에프터눈 티 타임을 소개한다.



이곳이 빅토리아 비씨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엠프레스 호텔인데,
이곳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에프터눈 티 장소로도 아주 유명하다.



크리스 마스 시즌의 엠프레스 호텔 내부 전경.

에프터눈 티(Afternoon Tea)란, 중세 빅토리아, 고딕시대의 귀족들이 즐기던 오후 티타임을 말하는데,
이 엠프레스 호텔에서 그것을 재현하는 의미로 여행자들에게 하나의 여행코스로 티켓으로 판매되고 있다.
에프터눈 티 타임에 참여하는 비용은 상당히 비싼편으로 일인당 약 $60(약 7만원 정도)이다.
그럼 이번 여행에서 가장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 에프터 눈 티 타임의 풍경과 메뉴는 어떠했을까?


에프터눈 티 타임에 참석하고 있는 여행자들.



먼저 테이블에 앉으니 중국인 웨이터가와서 티- 메뉴판을 주면서 각자 원하는 차를 고르라고 한뒤,

생딸기무스, 각자 고른 잉글리쉬 스타일 차, 스낵등이 차례차례 테이블에 차려진다.

차이나 타운을 비롯한 중국인구가 많은 빅토리아 비씨...

엠프레스 호텔의 에프터눈 티홀은 현재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듯, 카운터나 서빙하는 이들이 모두 중국인들이다.

내 생각에 일생에 단 한번정도 참석하는 것은 OK!!






내가 시킨 잉글리쉬 스타일의 티와 은 주전자.



차마 다 먹기도 벅찬 에프터눈 티 타임에 나온 각종 스낵들...

결국은 싸들고 나왔다. 비싼 이유는 바로 이것?




에프터눈 티 타임을 갖은 후 엠프레스 호텔의 야간 풍경과 다음날 각기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풍경.



그 밖에 빅토리아 비씨에서 들러 볼만한 곳으로 우리는
오래전 탄광을 발굴한 부자가 건축해 살던 한 성, 그러나 비운의 성...
그곳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성의 이름은 크레이다로크 성으로

39 개의 객실과 25,000 평방 피트 ( 2,300 m2 )크기의 대 주거용 건물이다.




크레이다 로크성은 부유한 석탄 재벌이었던,

로버트 미르와 그의 아내 조안(Robert Dunsmuir and his wife Joan)의 

가족의 거주지로 1800 년대 후반에 건립되었다 . 

성의 주인이자 남편인 로버트는 1889 년 4 월 성이 완공되기 10개월전에 사망하였는데, 

아들 알렉산더와 제임스는 그의 죽음 후 성건축의 마무리 역할을 했다.

성곽 의 초기 건축가였던 워렌 헤이우드 윌리엄스(Warren Heywood Williams) 또한 성이 완료되기 전에 사망하여,

그의 작품은 1890년 그의 동료였던 아서 L. 스미스가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처음성을 지울때 28 에이커위의 부지위에 지어 졌으나 그후, 

이 땅은 동네와 공식 정원으로 나누어 졌고,

로버트 미르의 미망인인 조안의 죽음이후 크레이다 로크성의 토지는

3만8천 달러($38,000)에 토지투기가 그리피스 휴즈가 사들이면서 여러 부지로 쪼개졌다.

그리피스가 성을 경매에 내놓자, 승자인 솔로몬 카메론이 주인이 되었으나, 

그는 곧  파산하였기 대무에 다시 이 성은

카메론의 채권자 중 하나 인 몬트리올의 은행이 성의 주인이 되었다.




크레이다 로크성을 지을때  비용은 50만 달러($500,000)정도 였는데,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화강암 , 샌프란시스코의 타일, 시카고의 조립식 오크 계단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성안에서 밖을 바라 보았을때의 풍경이다.



4 층 높이의 크레이다 로크성은 1890 년대의 호화 가구, 스테인드 글라스, 정교한 목공예 건축물로 잘 알려져있다.

캐슬은 현재 비영리 민간단체인 크레이다 로크성 역사 박물관 학회의 소유로

일반 대중에게 개방된 관광 명소이며 년간  15 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마지막 방문지로 우리가 선택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The Christ Church Cathedral)과 자연사 박물관이다.





내 일생에 방문해 본 성당중 호주의 유명한 성당도 있지만,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이곳도 역사적인 성당 건축물중 하나이다.



빅토리아 비씨의 자부심인 자연사 박물관...





모든 조형물은 실제 장소에서 실물을 가져다가 만든 것으로

마치 모든것들이 살아있는 듯한 리얼한 인상을 준다. 

자칫 지루할 만한 박물관 방문이지만 드물게 받은 감동적인 자연사 박물관이었다. 

곳곳이 비싼 실내 자연사 장치를 한만큼 유료 박물관이다.



걸어다니는 여행지로 좋은 빅토리아 비씨에서...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sdscom | 황인옥 |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22-5 대림리시온 801 | 사업자 등록번호 : 220-02-87546 | TEL : 031-8022-7655 | Mail : design111@daum.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87546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